김상민 전 국회의원이 황성주 두유로 잘 알려진 식품·헬스케어 전문기업 이롬의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김 대표는 지난 해 11월 이롬의 부회장으로 임명된 후 회사의 미래전략기획을 담당해 왔고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1년만에 대표로 올랐다.
이롬은 18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김상민 전 의원의 대표이사 선임을 의결했다.
김 대표는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젊은 이롬, 헬스케어 바이오 전문회사로의 성장’을 목표로 “경험으로 쌓인 다양한 지식들과 지금 하고 있는 의약 공부를 경영에 잘 접목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이웃사랑 과학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2012년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해 대통령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2017년 바른정당 사무총장 권한대행을 끝으로 정치 활동을 마무리했고 지난 해 11월 이롬의 부회장으로 임명된 지 1년여 만에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현재 아주대 글로벌임상제약대학원 글로벌제약임상약학과 석사과정 마지막 학기 후 내년부터 박사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