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전기 논문대상에 포항공대 윤관호 박사 등 13명 수상

이윤태(앞줄 가운데) 삼성전기 사장이 지난 18일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제15회 삼성전기 논문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기이윤태(앞줄 가운데) 삼성전기 사장이 지난 18일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제15회 삼성전기 논문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기



삼성전기는 지난 18일 수원사업장에서 ‘제15회 삼성전기 논문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시작해 올해 15회를 맞은 삼성전기 논문대상은 역량 있는 과학도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활동을 후원하고 기술 중심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소재기술, 소자 및 공정기술, 무선고주파 및 소프트웨어(SW), 기반기술, 생산기술 등 총 5가지 분과에서 287편의 논문이 제출됐다. 삼성전기 박사 임직원 5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실용성, 창의성, 발전성 등을 평가해 금상 2명, 은상 4명, 동상 7명 등 총 13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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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금상 수상작은 포항공대 윤관호 박사가 저술한 ‘초소형 다중 컬러 홀로그램 디바이스를 위한 파장분리형 메타표면’과 성균관대 정지훈 석사가 저술한 ‘BaTiO3 표면의 원자구조, 결합, 분극의 원자단위 이미징’이다.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은 “기술 중심의 문화를 조성하고 원리탐구의 중요성을 지속 확대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젊은 과학도들과 기술적인 교류와 소통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삼성전기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 고성장, 고수익의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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