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가 안양천변에 조성한 생태초화원 /사진제공=구로구 서울 구로구가 안양천에 1만7,500㎡ 규모의 생태초화원을 조성했다. 장미원, 습지원, 잔디마당, 창포원, 초화원, 농촌체험장 등으로 구성됐다. 장미원·초화원·창포원에는 장미, 부들레야, 에키네시아, 왕꽃창포 등을 심어 계절마다 꽃이 순환되도록 했다. 식재된 식물에는 QR코드가 새겨진 이름표를 세워 각각의 꽃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초화원 내 하천수를 활용해 만든 생태연못과 농촌체험장은 어린이들이 자연을 배우고 관찰하는 학습 공간으로 활용된다. 구로구는 초화단지 내에 주민들이 편하게 걸으며 둘러볼 수 있도록 태양광 안내판을 설치하고 야자매트도 깔았다. 주민들이 쉴 수 있도록 벤치와 초가정자 등도 완비했다./변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