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서 아세안 10개국 패션 교류의 장 열린다

22~25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서 한·아세안 패션위크

아세안 대표디자이너 패션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 가득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대표 디자이너, 패션협회장, 패션기업 등이 참여하는 한·아세안 패션위크가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부산개최를 맞아 부산 패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패션 분야에서 아세안 각국의 우호를 증진하며 협력사업 발굴 등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5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패션쇼’에서는 아세안 10개국을 대표하는 유명디자이너의 공동 패션쇼를 선보이고 한국의 전통무용과 콜라보한 한복패션쇼를 통해 한국 패션의 아름다움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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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대표 디자이너 섭외 현황./사진제공=부산시아세안 대표 디자이너 섭외 현황./사진제공=부산시



부산의 젊음을 상징하는 예비 청년디자이너와 부산지역 장인의 상생협력 패션쇼, 케이-팝(K-POP)과 월계수 양복점 콜라보 패션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들이 가득하며 부산·경남에 거주하는 아세안 각국의 다문화 가족과 유학생을 초청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오후 5시부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패션산업교류연맹 발대식에는 부산과 아세안 각국의 패션 협회와 기업, 디자이너가 참석해 ‘아세안 패션 클러스터 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협력사업 발굴 등 패션산업 교류의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한·아세안 패션위크’ 개최를 계기로 부산과 아세안 각국이 패션 분야에서 협력해 공동번영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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