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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엔지니어링, 2,200만 달러 규모 말레이시아 프로젝트 계약 소식에 강세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탄올 프로젝트 계약(Early Work)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0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1.33%(250원) 오른 1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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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삼성엔지니어링은 말레이시아 지역에서 일일 5,000만톤 규모의 메탄올을 생산하는 시설을 설립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식을 22일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해당 프로젝트의 계약금액은 2,200만 달러이며, 계약 기간은 약 3개월 보름으로 확인됐다.

증권가에선 2020년 삼성엔지니어링이 차별적 수주에 따라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기본설계(FEED)를 진행해 내년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으로 전환되는 프로젝트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신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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