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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성 높은 소형 아파트 인기 ’e편한세상 초지역 센트럴포레’

전국 1~3인 가구 증가 추세…반면, 소형 평형 공급 적어 희소성 높아

‘e편한세상 초지역 센트럴포레’ 전용 49·59㎡ 425가구 일반분양







최근 가구원 수가 줄어들면서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공급은 계속 줄어드는 희소가치가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실제로 국내 4인 이상 가구는 점차 줄고 있다. 통계청 인구총조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 1인 가구는 2010년 대비 41.2% 증가했으며, 이어서 △2인 가구 29.5% △3인 가구 13.75% 순으로 각각 증가했다. 반면, △4인 가구 12.87% △5인 가구 21.26% △6인 가구 24.13% △7인 이상 가구 33.15%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소형 평형의 주 수요층인 1~3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형 아파트의 인기도 꾸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중대형 대비 상대적으로 자금마련에 대한 부담이 적고, 최근 평면 기술이 진화하면서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분양시장에서 소형 평형의 인기는 높게 나타났다. 일례로 올해 10월 서울에서 분양한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는 전용 59㎡B 타입에서 1순위 평균 230.15대 1의 최고 경쟁률이 나왔다. 단지는 전용 59~84㎡로 구성됐다. 8월 경기 광주에서 분양한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역시 전용 59㎡A 타입에서 1순위 평균 19.44대 1의 최고 경쟁률이 나왔다. 단지는 전용 59~84㎡로 구성됐다.


이러한 가운데 연내 신규 소형 아파트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고려개발은 11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백운동 일대에서 백운연립2단지 재건축 사업인 ‘e편한세상 초지역 센트럴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12개동, 전용면적 49~84㎡, 총 145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 59㎡ 425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일반공급 모두가 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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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가 분양하는 경기도의 경우 소형 아파트 공급이 매우 희소하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 2000년부터 올해(15일 기준)까지 경기도에서 분양한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임대 제외)는 총 26만3315가구로 전체 물량의 16.94%에 불과해 전국 평균(17.88%)을 밑돈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안산시 단원구의 경우 지난 2015년 이후 분양한 소형 평형이 5577가구에 불과해 희소성이 더욱 높다.

상품성도 주목할만 하다. 소형 평형인 전용면적 49㎡에도 안방 드레스룸이 제공되며, 전용면적 59㎡의 경우 안방 드레스룸은 물론, 거실 팬트리까지 제공돼 넉넉한 공간활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또한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통풍 및 환기가 우수하고 침실 2, 3 가변형 옵션을 제공하는 등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초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수인선 초지역(예정), 신안산선 초지역(예정), KTX 초지역(예정)도 가까워 총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펜타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고잔로16에 마련되며,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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