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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2,100선 아래로 떨어진 코스피...코스닥은 2.14% ↓

코스피가 21일 하락 마감했다. 홍콩 사태으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에 적지 않은 여파를 남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72포인트(1.35%) 내린 2,096.60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67포인트(0.08%) 내린 2,123.65에서 출발한 이후부터 줄곧 약세장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 5,708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2,643억원 규모를 개인은 2,533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 -1.92%, SK하이닉스(000660) -2.1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2.13%, 현대모비스(012330) -1.17%, 셀트리온(068270) -4.07% 등이 하락했다. NAVER(035420) 0.29%, LG생활건강(051900) 1.65% 등은 주가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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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3.88포인트(2.14%) 내린 635.99로 끝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9포인트(0.11%) 오른 650.56으로 장을 열었다. 하지만 하락으로 돌아선 뒤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695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732억원, 외국인 44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5.53%, 에이치엘비(028300) -4.10%, 펄어버스 -1.77% 등이 하락했다. 반면 CJ ENM(035760) 2.09%, 스튜디오드래곤(253450) 8.31% 등은 상승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8.0원 오른 1,178.1원에 끝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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