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1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구상엽 부장검사)는 의약품 도매상 A씨에 대해 입찰방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배임증재 혐의로 사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일 체포영장이 집행으로 체포된 상태다. 검찰은 배임수재자인 한국백신 본부장 B씨에 대해서는 지난 15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해 전날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검찰은 한국백신 외에도 유한양행·광동제약·보령제약·GC녹십자 등 제약업체들이 조달청에 백신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물량이나 가격을 담합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