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대상에 치매진단키트·민원문서 점자변환

행안부·중기부,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성료

2,084개팀 참가, 예선·본선 거쳐 10개팀 최종 결선 진출

지난 2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7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행안부지난 2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7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행안부



공공데이터를 창업 아이템으로 연결한 아이디어들 가운데 올해의 왕중왕을 가리는 경연의 장이 열렸다.

행정안전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지난 2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제7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최종 결선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은 공공 민원서식과 생활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민원문서 점자변환 솔루션을 제시한 ‘에이티소프트’ 팀이 받았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치매 질병통계·치매 환자 청구 데이터를 활용해 치매 진단 키트 아이디어를 제안한 ‘JHK 메디컬 사이언스’ 팀이 대상을 받았다.



올해 대회에는 모두 2,084개 팀이 참가해 지난 3월부터 기관별 예선과 통합 본선 등을 거쳐 10개 팀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는 전문 심사위원 평가와 사전 소비자 반응 조사, 국민평가단 점수를 합산해 대상·최우수·우수·장려상 등 최종 순위를 가렸다.

수상팀에는 행안부의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지원 협업 프로젝트’나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 네스트(NEST)’ 참여 우대, 중기부 ‘실전창업교육’과 특허청 ‘IP 디딤돌 사업’ 지원 등 혜택을 준다.

행안부는 “이 대회는 공공데이터 기반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며 “지난해까지 모두 4,998개 팀이 참여해 이 중 77개 팀이 수상했으며 46개 팀이 창업·사업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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