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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MLB 팀' 선발투수 류현진?

올 신설된 '올스타팀' 후보 올라

팬투표·전문가 패널 점수로 선발




류현진(32)이 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이 최초로 선정하는 ‘올 MLB(All-MLB)’ 팀의 선발투수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MLB 사무국은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를 아우른 포지션별 최고 선수로 구성된 올 MLB 팀을 뽑기로 하고 26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를 시작했다. 올 MLB는 미국프로풋볼(NFL)·미국프로농구(NBA)에서 오래전부터 발표해온 일종의 시즌 결산 올스타팀으로 올해 처음으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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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MLB 팀은 팬 투표와 전문가 패널의 선정을 조합해 구성된다. 팬 투표는 오는 12월4일 오전7시에 마감된다. 전문가 패널은 언론종사자·방송해설자·전직선수 등으로 이뤄진다. MLB는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첫 번째 올스타팀과 포지션별 차점자들의 집합인 두 번째 올스타팀으로 나눠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2.32)를 차지한 왼손투수 류현진은 5명을 뽑는 선발투수 부문 후보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양대 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을 비롯해 게릿 콜,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 등 19명의 선발투수가 영광을 다툰다. 류현진은 앞서 미국 유명 야구전문잡지인 베이스볼아메리카(BA)의 2019년 첫 번째 올스타팀의 선발투수로 선정됐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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