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남도, 2024년까지 중소수출기업 2,500개사 육성…수출액 비중 8.5%로 확대

‘충남도 중소기업 통상진흥 5개년 계획’ 수립·시행…5년간 243억원 투입

충남도가 오는 2024년까지 중소수출기업 2,500개사를 육성하고 중소기업 수출액 비중을 8.5%(80억 달러)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충남도는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체감도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충청남도 중소기업 통상진흥 5개년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대한민국 수출을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충남 중소수출기업 육성’이라는 비전 아래 3대 추진전략, 9개 중점추진과제로 압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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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기업별 성장단계 맞춤형 수출역량 및 기반 확충’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내수·수출초보 중소기업 수출기회 제공 및 역량강화(5개 사업·48억원), 수출유망기업 신규시장 공략 및 수출의 외연확장(7개 사업·90억원) 등 14개 사업에 143억원을 투입해 8,827개사를 지원한다. 두 번째 전략인 ‘통상지원 거점기지 활용, 선제적 수출활동 지원’은 해외현지 수출지원을 위한 해외통상사무소 운영(3개 사업·50억원), 국내 수출거점 충남무역상사 운영(1개 사업·20억원) 등 5개 사업에 75억원을 투입한다. 세 번째 전략인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통상전략 추진’은 국제교류 지역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운영(1개 사업·4억원) 등 4개 사업에 21억원 투입해 714개사를 지원한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대기업과 주요품목을 중심으로 편중된 수출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며 “이번 계획을 토대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이 한층 더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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