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의왕(청계)휴게소·주유소, 다사랑공동체 ‘공간기부’ 활동에 동참




(사)다사랑공동체가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인 ‘공간기부’에 고속도로 휴게소 및 주유소도 동참하고 나섰다.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의왕(청계)휴게 및 주유소는 현재 운영하는 시설물 중 화장실의 빈 공간을 다사랑공동체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다사랑공동체는 기부 받은 장소에 희망메시지와 후원금을 기부할 수 있는 안내 액자를 부착해 소외계층에 대한 기부문화 조성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



다사랑공동체 관계자는 “공간기부는 사용하지 않는 빈 공간을 아름다운 나눔의 공간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활동이다. 특히 쾌적한 화장실 문화 개선과 화장실의 빈 공간을 통해 경제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생활안정과 문화적 혜택을 지원하게 된다”라며 “이번 의왕(청계)휴게소 및 주유소가 기부활동에 동참함으로써 이윤만 추구하는 곳이 아닌 사회적 활동에 적극 참여한다는 인식으로 타 휴게소, 주유소들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희 의왕(청계) 주유소장은 “기부활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공공시설 관리의 책임과 역할을 넘어 사회적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이웃을 돌아보고 감동을 주는 주유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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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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