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2019 대한민국 올해의 중소기업] 호그오토라이너스코리아, '고객만족 97%' 노르웨이계 해운선사

구정모 호그오토라이너스코리아 대표구정모 호그오토라이너스코리아 대표




호그오토라이너스코리아에서 2019 화주 초청 비즈니스 실무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호그오토라이너스코리아호그오토라이너스코리아에서 2019 화주 초청 비즈니스 실무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호그오토라이너스코리아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에 소재한 호그오토라이너스코리아(대표 구정모·사진)는 9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노르웨이계 자동차선사의 한국법인이다. 지난 2007년 한국법인을 설립한 호그오토라이너스는 전 세계에 20 여개의 현지법인과 55척의 선박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해운선사로서 동종업계 리딩기업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호그오토라이너스는 해상직원 1,400 명과 육상직원 450 여명 등 전문성을 갖춘 풍부한 인적 구성을 통해 다른 선사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는 8,500 여대의 차량을 운송할 수 있는 포스트파나막스급 선박 6척을 운영하며 자동차는 물론 건설기계 장비와 브레이크 벌크화물(break bulk cargo) 비중을 확대하는 등 서비스 다양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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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주들을 대상으로 이 회사가 시행하고 있는 로로 전문교육프로그램은 해마다 조기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대형중량화물의 경우 분해 선적 후 재조립했던 선적방식이 로로선을 이용해 운송할 경우 비용과 안전성 면에서 탁월하다는 점이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호응은 호그오토라이너스 코리아의 브레이크 벌크화물 실적이 전년대비 30%의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호그오토라이너스가 글로벌시장에서 리딩 기업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단순히 하드웨어적인 강점뿐만이 아니다. 평균 97%에 달하는 높은 고객만족도와 전문화된 현장감독들의 화물 핸들링을 통해 고박(lashing)에서 하역까지 일괄적인 운송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마산 가포신항을 주력항만으로 유럽과 미주, 카리브, 아프리카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아프리카 서비스를 월 2 항차로 확대하며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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