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이 출연하는 SBS 새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 연출 이정흠)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좋은 어른을 만났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까”라는 화두를 던지는 드라마로 경계에 선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던 어른들의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박훈을 비롯해 앞서 김서형, 류덕환 등이 캐스팅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
박훈은 극 중 호텔의 대표이자 재단의 이사장 백상호 역을 맡았다. 박훈이 연기하는 백상호는 사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교회 그 중심에서 차영진과 첨예한 갈등을 보이며, 선과 악, 그리고 정의 경계를 흔드는 인물이다. 박훈은 특유의 강렬한 마스크와 카리스마 연기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전작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차형석 역을 맡아 압도적인 연기 투혼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박훈은, 연이어 SBS ‘해치’의 달문으로 돌아와 묵직함이 돋보이는 열연으로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이뤄냈다. 이에 출연하는 작품마다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탄탄한 신뢰를 쌓아온 박훈이 이번 ‘아무도 모른다’를 통해서 또 한번 연기 포텐을 터트릴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상반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박훈이 내년 상반기 역시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정점을 찍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아무도 모른다’는 2020년 상반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