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가 배출한 스타 세 팀 포르테 디 콰트로, 포레스텔라, 미라클라스가 ‘팬텀 오브 클래식’ 콘서트로 2019년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은 29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과 31일에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JTBC ‘팬텀싱어’는 성악·뮤지컬·국악·K팝 보컬 이르기까지 각 분야에서 천상의 목소리를 갖고도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진정한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을 총망라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최근 시즌3가 방송될 예정이다.
시즌1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는 최근 3집 ‘아르모니아’를 발매하고, 동명 타이틀로 전국투어를 진행 중이다. 2집 ‘클라시카’가 클래식 명곡에 한글 가사를 붙인 곡들을 수록했다면, ‘아르모니아’는 피아노와 현악사중주 반주중심으로 더욱 섬세하고 성숙한 음악을 들려준다.
‘포레스텔라 (Forestella)’는 시즌2의 우승팀으로 어떠한 장르도 소화해내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합창곡부터 팝·락·국악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고 유연한 음악적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은 포레스텔라는 이번 공연을 통해 풀편성 오케스트라와 새로운 도전을 시도할 예정이다.
시즌2의 준우승팀인 ‘미라클라스 (Miraclass)’는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하는 바리톤 김주택, 뮤지컬계의 블루칩 뮤지컬 배우 박강현, 그리고 한국의 보첼리 대체불가테너 정필립,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만능 베이스 한태인으로 결성됐다. 데뷔음반 ‘로만티카’ 발매와 전국투어 이후 오랜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선다.
이번 공연은 포르테 디 콰트로, 미라클라스와 함께 전국투어 공연을 한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의 풀편성 오케스트라 반주로 다수의 크로스오버 음악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2집 앨범 ‘클라시카’에 수록된 여러 클래식 작곡가의 작품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한 크로스오버 명곡들을 들려주고, 미라클라스는 1집 ‘로만티카’에서 들려준 오케스트라 버전의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포레스텔라는 그들의 주특기를 살려 새롭게 탈바꿈한 명곡들을 노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