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미국 FDA 승인 받은 탈모치료기 ‘헤어그로우’, SK스토아, 현대홈쇼핑에서 선보일 예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남성 탈모 환자의 비율이 약 55%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탈모로 병원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13년 20만 5000명에서 2017년 약 1만여 명이 더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해가 지날수록 현대인들의 탈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증거다.

탈모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연애, 결혼 등에서 불이익을 받거나 취업 시장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다. 심할 경우 대인기피증 및 자존감 저하 등 정신적 질환까지 생길 수 있다.


탈모는 대부분 중장년 남성의 고민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연령별 탈모치료 인구 비율을 살펴보면 20대에서 40대까지의 비율이 ‘탈모 치료 인구 전체 약 49%’를 차지하고 있다. 젊은 세대에서도 탈모로 인한 고민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안드로겐성 탈모치료하는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로 한국 식약처 허가와 미국 FDA에서 승인을 받은 의료기기 헤어그로우는 한양대학교 임상시험으로 탈모치료, 모발 생성 촉진 효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한양대학교병원 서울 본원과 구리병원에서 진행되었으며, 헤어그로우를 4개월 동안 이틀에 한 번씩 총 56회를 사용하였다.

그 결과 1cm² 면적 당 모발 개수가 평균 41.9개 증가하여 평균 44%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모발 두께는 평균 7.5μm 굵어졌고, 시험에 참여한 참여자 전원의 모발 개수가 증가하여 성공적인 임상시험 결과를 자랑했다.


헤어그로우는 안드로겐성 탈모를 치료하는 의료기기이다. 안드로겐성 탈모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변해 모낭을 위축시켜 생기는 탈모를 말한다.

관련기사



레이저 탈모치료기 헤어그로우는 헬멧형 디자인으로 치료가 필요한 부분에 레이저가 집중적으로 조사된다. 모낭 세포가 저출력 레이저다이오드와 LED 빛을 흡수하면서 대사가 활성화되고, 에너지가 증가해 모낭 세포가 건강해지면서 모발 생성이 촉진되어 모발이 다시 나고 굵어지는 원리를 가지고 있다.

헤어그로우의 빛 에너지는 탈모치료에 효과적인 최대출력 5mW(Low-Level Light Therapy)이다. 파장대는 655nm 적색 가시광선으로 진피층을 통과하면서도 흡수가 잘 된다.

헬멧형의 디자인으로 550g의 가볍게 설계된 헤어그로우는 음성 안내를 지원하며, 각자 가진 탈모 유형에 맞는 모드를 선택해서 약 20~25분에 시간으로 간편 맞춤 탈모치료를 할 수 있다.

한편, 레이저 탈모치료기 헤어그로우 제품은 오는 12월 2일(월) 20시 36분부터 SK스토아, 23시 50분부터 현대홈쇼핑을 통해 60분간 렌탈 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약정기간 39개월, 월 렌탈료 28,900원, BS 렌탈 제휴 하나카드 사용 조건 충족 시 월 렌탈료 15,900원과 7일간 무료체험도 가능한 파격 조건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헤어그로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