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온실서 건조한 과메기 맛보세요




이마트(139480)는 오는 5일부터 겨울 제철 먹거리인 과메기(청어, 꽁치)를 한 팩(270g)에 1만4,800원에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마트는 미세먼지가 더욱 심해지는 겨울철인 만큼 과메기를 외부와 차단된 온실에서 건조시켜 위생을 강화했다. HACCP 인증된 밀폐 작업장에서 과메기 생산부터 건조, 포장까지 외부와 완벽히 차단된 채 작업했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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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 건조로 과메기 본연의 쫄깃한 맛도 더욱 살렸다. 일반적으로 4~7일간 건조하는 외부 자연풍 시설과 달리 온풍시설에서는 24~36시간 급속 건조해 살결이 굳어지는 과정이 없어 과메기 본연의 쫄깃함과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과메기는 전통적인 자연건조식품으로 청어, 꽁치 등을 말려 생산된다. 독특한 식감과 짠맛이 어우려져 겨울 수산물의 대명사로 인기를 받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과메기 판매량은 2016년 10억원에서 지난해 24억원을 기록하며 약 140% 이상 신장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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