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SKC, 동박 제조기업 인수 기대감...52주 신고가

SKC(011790)가 인수합병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SKC는 최근 2차전지용 동박 제조기업 KCFT 인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우상향하는 추세다.


2일 오전 9시 45분 현재 SKC는 전 거래일보다 2.53%(1,200원) 오른 3만6,6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SKC는 4만9,700원을 기록해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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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NH투자증권은 KCFT 인수 기대감에 따라 SKC의 목표 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CK는 화학 사업과 SKC코오롱PI 지분 매각으로 인수자금을 상당 부분 확보했다”며 “2020년 KCFT 연결기준 실적 반영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전기차(EV)용 2차전지 시장은 2020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해 2023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 54%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여기에 사용되는 동박은 증설 부족으로 공급이 부족할 전망으로 SKC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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