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1시 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9.14포인트(0.44%) 내린 2,059.75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9.42포인트(0.46%) 오른 2,078.31에서 출발해 2,080선을 회복하는 듯했지만, 다시 하락 추세를 보였다.
같은 시간 개인은 76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1억원과 805억원 ‘팔자’에 나섰다. 이날 오전 매수세를 보이며 국내 증시 복귀가 점쳐졌던 외국인은 다시 포지션을 ‘매도’로 전환하는 모양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우위다. 네이버(-2.01%), 현대차(-2.87%), 현대모비스(-1.00%), 셀트리온(-1.17%), LG화학(-1.01%), 신한지주(-0.12%), LG생활건강(-0.87%), 삼성물산(-2.44%)의 하락 폭이 커졌다. 반면 삼성전자(0.51%), SK하이닉스(1.03%), 삼성바이오로직스(0.13%), 포스코(1.32%), KB금융(1.09%) 등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6.88포인트(1.10%) 내린 618.39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4.22포인트(0.67%) 오른 629.49에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1% 가까이 내리며 낙폭을 키웠다. 같은 시간 외국인이 329억원을 팔았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67억원, 340억원을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