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9일부터 부산형 혁신인재 양성과정 '부산혁신인재주간’

산업체 임직원, 예비창업가 대상

4일간 총 21개 세션 운영

9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부산형 혁신인재 양성과정인 ‘부산혁신인재주간’이 운영된다./사진제공=부산산업과학혁신원9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부산형 혁신인재 양성과정인 ‘부산혁신인재주간’이 운영된다./사진제공=부산산업과학혁신원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9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부산형 혁신인재 양성과정인 ‘부산혁신인재주간’을 운영한다.

부산혁신인재주간은 제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하락과 저부가가치형 서비스산업 중심이라는 부산의 산업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유망산업 중심으로의 산업구조 전환을 이끌 혁신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는 취지로 BISTEP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지역단위 종합인재양성과정이다.


이번 부산혁신인재주간은 기업가정신의 본질과 부산의 산업여건을 접목할 수 있는 기업가 중심의 혁신리더그룹 양성, 산업수요형 연구개발(R&D) 기획·관리 역량을 갖춘 R&D전문가그룹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다수의 지역 내외 유관기관과 전문가가 기획단계에서부터 참여했으며 총 21개의 교육과정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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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에는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업가정신과 산업혁신’이란 주제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기획한 공통교육을 한다. 2일차에는 산업혁신리더, R&D실무전문가, 부산형 mini 아이코어 등 총 3개 분과에서 차별화된 실무중심의 역량강화교육을 한다.

3일차에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산의 관광산업고도화를 위한 관련기업 역량강화교육을, 4일차에는 산업·기술 발전을 이끈 혁신기업가를 재조명하고 미래산업을 주도할 부산형 혁신인재상을 제시하는 교양교육(선택교육)을 진행한다.

김병진 BISTEP 원장은 “부산은 국내외 산업경제 침체와 성장동력 약화 그리고 생산인구 감소라는 매우 큰 어려움에 직면해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산업구조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혁신과 고도화 노력이 필요하며 결국 이를 주도할 혁신인재의 체계적인 양성과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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