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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나이 듦에 대하여, 가넷북스 신간 ‘거울에 비친 내 얼굴 참 낯설다’ 발간




가넷북스는 지난달 26일 신간 <거울에 비친 내 얼굴 참 낯설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평균 수명이 100세인 시대가 도래했다. ‘거울에 비친 내 얼굴 참 낯설다(가넷북스)’는 인생의 절반쯤 살아온 중년이 남은 인생을 잘 살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무엇을 계획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다뤄진 책이다.

중년이 되면 으레 ‘중년앓이’를 한다. 이 시기를 거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상당한 불안을 호소하는데 자연의 법칙에 따른 주름, 흰머리 등의 노화를 받아들이는데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젊은 날 탄탄하게 다져 놓은 사회적 위치를 위협받기 때문이다.


<거울에 비친 내 얼굴 참 낯설다>’의 저자 또한 주변 환경은 끊임없이 바뀌는데 제자리에만 안주하려는 자신에게 위기의식을 느끼고 조금씩 변화를 시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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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백길석은 중년의 변화를 몸소 체험하며 깨달은 바를 바탕으로 ‘중년’, ‘나이 듦’, ‘죽음’과 같이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재치 있게 풀어냈다.

그는 특유의 쾌활한 성격으로 신체적인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제2의 인생을 위해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이순(耳順)의 나이에도 여전히 현직에서 청소년 상담사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는 모습을 좇다 보면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다.

변화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나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중년에게 저자 백길석은 “우선 몸도 마음도 예전 같지 않은 현실을 인정해야한다”며 “어른다운 태도를 보여야 한다는 부담, 나이 듦에 대한 두려움, 사회적 소속감을 유지하고 싶은 욕망, 대인 관계에서 오는 회의감 등을 느끼는 자신과 솔직하게 마주하며 마음을 비우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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