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에 있는 중앙시장이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10일부터 배송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배송서비스는 전통시장을 찾기 힘든 직장인들이 SNS로 주문하거나 콜센터로 전화하면 퇴근 시간에 맞춰 배달한다. 최근 들어 시민들의 온라인 쇼핑 비중이 높아지면서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중앙시장은 소비자 욕구에 맞는 장보기와 배송 서비스로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별해 소비자에게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원하는 상품과 배송지를 댓글로 입력하거나 전화하면 된다. 또 소량 상품 선호 소비자들의 욕구에 맞춰 배송에 적합한 포장으로 대형마트와 경쟁할 예정이다./문경=이현종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