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연구원은 “다원시스는 올해 총 2건의 대규모 철도차량 공급계약을 체결해 전동차 부문 수주잔고가 약 9,300억원 수준까지 증가했다”며 “올해 신규 수주는 신안산선 철도차량과 EMU-150(간선형 전기동차, 경부선 새마을호 대체 예정) 2차 발주분으로 총 규모는 약 4,950억원에 달해 당초 예상치 대비 1,5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철도차량 프로젝트의 경우 공급 기간 중후반부에 약 70~80% 수준의 매출 인식이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지난해부터 급증한 신규 수주 건에 대한 매출 인식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전동차 부문 매출은 올해 1,100억원 수준에서 2020년 2,456억원, 2021년 3,346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