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은 지난 10일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칠곡휴게소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꿀벌홍보관 개관식(사진)을 했다. 이날 개장한 꿀벌홍보관은 벌집구조를 형상화한 육각형 조형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칠곡 꿀벌과 참외를 홍보한다. 이 홍보관은 202㎡ 크기의 꿀벌집을 컨셉으로 만든 꿀벌캐릭터 부조모형 포토존, 지역의 벌꿀과 참외 홍보를 위한 미러형 참외밭, 꿀벌이 좋아하는 식물존, 꿀벌트릭아트, 말벌에게서 꿀벌을 지켜내는 인터렉티브 게임 체험공간, 칠곡의 가볼만한 곳 등의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간이 있다.
이 밖에도 칠곡의 자연숙성된 벌꿀과 농산물가공품을 판매하는 자동판매기도 있다. 백선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꿀벌홍보관 개관으로 전국 유일의 양봉산업특구인 칠곡군의 양봉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며 “앞으로 다양한 양봉관련 인프라의 시너지 효과로 인해 농가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칠곡=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