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혁신센터 청년드림식당 2기 1·2호점 문 열어

청년드림식당 2기 1호점 ‘주간반상’이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사진제공=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청년드림식당 2기 1호점 ‘주간반상’이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사진제공=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청년드림식당 2기 1·2호점이 지난 11일 홈플러스 서면점 푸드코트에 입점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번 2기 팀들은 누룽지 순두부찌개, 돌솥사계비빔밥과 같은 정통한식 메뉴를 구성했다. 또 인근 오피스 상권 특성에 맞춰 안동찜닭 덮밥 등 일반적으로 조리 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찜닭 메뉴를 간편식으로 선보여 남녀노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메뉴구성에 초점을 맞췄다.


부산혁신센터는 청년드림식당 프로그램을 통해 외식 청년창업가 10개 팀을 발굴하고 8호점에 걸쳐 외식창업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프로그램은 청년창업가의 지속가능한 영업을 위해 임대보증금을 없앴고 업계 최저 판매수수료를 책정해 청년들이 빠른 시일 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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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청년드림식당 1~3호점을 운영한 1기 창업가들은 젊은 감각을 앞세워 월평균 1,000만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며 대형마트 청년 외식 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12일 이성학 부산혁신센터장은 “매장에 입점할 청년창업가들이 푸드코트 창업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외식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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