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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 도심 속 빙어낚시 즐기는 ‘도시빙어’ 14일 오픈







연말, 연시가 다가오면서 가족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위해 겨울 축제를 찾아 떠나는 이들이 많다. 수도권에서는 대표적으로 '서울랜드'를 꼽을 수 있다. 서울랜드는 즐길 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겨울철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서울랜드는 그간 교외로 나가야만 즐길 수 있었던 빙어낚시를 도심 속에서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도시빙어'를 14일 선보인다. 또한 이외에도 라바 눈썰매장과 겨울 빛 축제인 루나 해피 홀리데이즈까지 즐길 수 있다.

서울랜드 '도시 빙어'는 빙어낚시에 익숙치 않은 어린이와 초급자를 위한 뜰채 낚시와 상급자용 얼음낚시로 나뉘어 운영되며, 뜰채 낚시는 1인당 5,000원, 얼음낚시는 동반 1인 포함 10,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뜰채 낚시는 14일 먼저 오픈하며, 얼음낚시는 기상 상황을 고려하여 12월 말에 개장한다. 서울랜드는 추우 겨울, 빙어낚시를 조금 더 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까지 마련했다. 낚시터 주변에는 군고구마, 어묵, 붕어빵 등 ‘국민 간식’ 뿐만 아니라 여러 메뉴를 판매하는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식사 전용 실내 공간 ‘루나 푸드마켓’도 이용할 수 있어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인기 캐릭터 '라바'를 만나 볼 수 있는 '라바 눈썰매장'은 서울랜드에 입장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약 8,500㎡(2,600여 평)의 부지에서 유아용, 일반용 슬로프로 나뉘어 운영되므로 안전하게 눈썰매를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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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매장의 경사는 어린이 14도, 성인 17도로 연령에 맞게 슬로프를 선택해 속도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이용객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서울랜드 라바 눈썰매장은 2월 23일까지 운영되며 눈 상태에 따라 운영 기간은 변경될 수 있다.

아울러 화려한 야간개장 빛 축제 '루나 해피 홀리데이즈'에서는 크리스마스 음악과 아름다운 조명, 3D 맵핑쇼, 불꽃놀이가 결합된 ‘해피 홀리데이즈’ 공연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은하수 터널인 밀키웨이에서는 ‘밀키웨이 EDM’을 관람하며 새로운 달 토끼 캐릭터인 '루나리프’의 신나는 디제잉과 댄스 퍼포먼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이제는 서울에서 9분 거리인 도심에서도 빙어낚시를 즐길 수 있다"며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해 불편함 없이 겨울 축제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랜드 겨울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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