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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선우정아, 처음 선보이는 정통 발라드 방송 최초 공개

클래스가 다른 라이브 천재, 선우정아가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선우정아는 8월에 발표한 곡 ‘CLASSIC‘으로 첫 무대를 열었는데, 폭발적인 가창력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현장의 모든 이들을 반하게 만들었다.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선우정아가 정식으로 데뷔하기 전인 열여덟 살,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던 순간을 회상하며 “동대문 쇼핑몰 상설무대 1세대 출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우정아는 당시 청소년 가요제를 휩쓴 것은 물론 장관상까지 수상하게 한 곡, 휘트니 휴스턴의 ‘I Have Nothing’을 열창했는데, 이를 지켜본 유희열은 “선우정아의 팬이 된 이후, 매번 무대를 볼 때마다 내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느낀다. 열여덟 살의 선우정아를 봤어도 팬이 됐을 것이다”라며 그녀에 대한 팬심을 감추지 못했다.


선우정아가 무려 6년 7개월 만에 발표한 세 번째 정규 3집 [Serenade]를 소개했다. “다 해놓고 보니, 잘 한 것 같다”며 앨범의 완성도에 만족감을 드러낸 선우정아는 자신의 활동의 변화, 그리고 계절의 변화가 담긴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타이틀곡 ‘도망가자’에 대해 소개했는데, 다양한 장르 중에서도 처음으로 도전하는 정통 발라드라고 소개, ”이번엔 나의 색 보다는 발라드의 스탠다드함을 지키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해 곡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선우정아는 얼마 전 출연한 예능 <놀면 뭐하니>를 떠올리며, 유재석과의 만남을 앞두고 가내 회의를 소집, 중대 결정을 내렸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선우정아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도망가자’ 라이브 무대는 이번 주 금요일 밤 24시 25분, KBS2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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