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자유한국당 '文정권 규탄집회' 1시부터…10만명 광화문 온다

청와대 하명수사, 청와대 감찰 무마, 우리들병원 특혜대출 의혹 제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열린 ‘패스트트랙 법안 날치기 상정 저지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열린 ‘패스트트랙 법안 날치기 상정 저지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文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규탄대회’로 이름붙인 대규모 장외집회가 14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진행된다.

이번 집회에서 한국당은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 ▲우리들병원 특혜대출 의혹 등을 엮어 공세를 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를 앞둔 가운데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중점인 공직선거법 개정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법안 저지를 위한 여론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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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의 대규모 장외집회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던 10월 19일 이후 약 2달만에 이뤄지게 된다.

한국당 관계자는 “이번 집회에 약 10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집회가 끝나면 청와대 방향으로 가두 행진한다”고 말했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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