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여성병원에서 불이 나 연기가 일대에 퍼지고 있다. /연합뉴스14일 오전 10시 7분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8층규모 여성병원 건물 1층에서 불이 나 약 25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해 환자 약 300명이 옥상으로 대피해 소방당국이 헬기로 구조 작업 중이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건물에는 산모와 신생아가 많은 산부인과 병동과 조리원 등이 있어 긴장감이 돌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50명, 장비 37대를 투입했다가 불이 번지지 않고 바로 진화됨에 따라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