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전시황] 2,170선 두고 등락 반복하는 코스피

기관 중심의 매수세 나타나

코스닥 지수는 0.25% 올라

지난 주 말미에 미중 무역협상 기대와 함께 급등세를 탔던 코스피 지수가 숨을 고르고 있는 모습이다.

16일 오전 9시3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2%(0.39포인트) 내린 2,169.8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0포인트 내린 2,168.05에 장을 열었지만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거래주체별로는 기관투자자가 약 39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1억원과 30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1.14%), LG화학(0.99%) 등이 비교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1.24%), 셀트리온(-0.58%), POSCO(-1.44%)는 상대적으로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지난 주 금요일보다 0.25%(1.64포인트) 오른 645.0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포인트 오른 644.91에 장을 시작했다. 거래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투자자가 각각 59억원과 1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는 4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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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CJ ENM(0.39%), 케이엠더블유(1.18%), 휴젤(0.34%), SK머터리얼즈(0.95%) 등이 지난주 금요일 종가보다 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1%), 에이치엘비(-0.31%), 펄어비스(-1.04%), 스튜디오드래곤(-1.63%) 등은 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3원 오른 1,17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협상을 사실상 타결했음에도 소폭 상승에 그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1%(3.33포인트) 오른 2만8,135.38에 장을 마쳤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0.01%(0.23포인트) 상승한 3,168.80에 마감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17.56포인트) 오른 8,734.88에 장을 종료했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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