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기준미달 에어비앤비 숙소, 100% 환불된다

호스트 무응답·편의시설 미설치 등 문제제기시 적용

재예약 돕거나 100% 환불




에어비앤비는 입실 24시간 내 적절한 이유가 있을 경우 재예약이나 전액 환불을 해주는 내용의 게스트 환불 정책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에어비앤비의 정확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숙소에 입실할 경우 더 나은 곳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재예약을 돕거나 100% 환불을 해줄 예정이다. 환불 정책은 게스트가 입실 이후 24시간 내 문제제기를 하면 적용된다.



에어비앤비는 △여행 중 호스트가 응답하지 않거나 예약을 취소한 경우 △게스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능이 실제로 결함이 있을 경우 △숙소의 주요 편의시설이 빠져 있을 경우에 환불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에어비앤비는 또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버진 제도를 시작으로 위험이 있는 예약을 모두 수동으로 검토하는 절차를 거친다고 밝혔다. 검토 과정을 통해 숙박이 이뤄지기 전 미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예약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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