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재(왼쪽) KT 마케팅부문장과 일라이 맥키넌 인스타360 최고전략책임자가 17일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리얼 360 서비스 고도화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T글로벌 360도 카메라 제조사 ‘인스타360’으로도 KT(030200) 5세대(5G)기반 360도 촬영·전송 서비스 ‘리얼 360’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17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인스타360’과 ‘리얼 360 서비스 고도화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KT는 ‘리얼 360’에 인스타360의 다양한 360도 카메라를 연동한다. 리얼 360은 360도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수신해 일대일 영상 통화를 하거나 최대 4명과 360도로 영상 통화할 수 있는 5G 기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KT는 우선 리얼 360과 인스타360의 플래그십 모델인 원엑스를 연동했다. 이달 23일부터 원엑스로 리얼 360에서 360도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같은 날부터 KT는 5G 슈퍼플랜 요금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360도로 촬영한 영상을 편집하고 기록하는 ‘리얼 360 스토리’ 베타 버전을 운영한다.
양사는 향후에도 KT 리얼 360 고도화를 위한 인스타360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연동, 인스타360 카메라 라인업 확대, 공동 마케팅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글로벌 최고의 360도 카메라 제조사인 인스타360과 손잡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초고화질 영상 공유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