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코스포, 스타트업 맞춤형 광고 마케팅 지원 나선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맞손…광고마케팅 지원사업 추진

내달 12일까지 참가기업 공개모집 "선정사 3억원 지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맞춤형 광고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손잡고 스타트업을 위한 광고마케팅 지원사업 ‘I WILL BE 빽 2020(아 윌비 빽 2020)’을 공동추진하고 내달 12일까지 참가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은 코스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엘리베이터 내 TV를 운영하는 생활공간 커뮤니케이션 회사다. 이번 사업을 통해 코스포와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비즈니스와 아이디어를 영상 콘텐츠화 하고 고객 접점의 공간에서 광고로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본 프로젝트는 공모를 통해 4개 스타트업을 선발하며 선정 기업에는 2020년부터 광고 콘텐츠 제작 및 매체 송출로 약 3억원 상당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광고는 포커스미디어의 광고매체인 서울생활권 아파트에 설치된 엘리베이터TV에 12주간 송출하며 고객 접점에서 스타트업의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선정절차는 공모 접수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진행한다. 이후 서류 통과 기업을 대상으로 2차 피칭심사가 진행된다. 2차 심사에는 이현재 우아한형제들 대외협력 이사, 박희은 알토스벤처스 수석심사역, 홍성태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 이병헌 우리PE 투자본부장이 참여한다. 1차 결과는 2020년 1월 20일에 발표된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스타트업이 가진 혁신 아이디어와 광고 제작 전문성 및 송출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는 포커스미디어코리아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마케팅 영역을 지원해 줄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마케팅 기획부터 광고 송출까지 실질적인 혜택을 통해 스타트업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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