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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신용카드' 발급 받으세요

현대카드와 제휴 내년 3월 첫선

우기홍(왼쪽)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PLCC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우기홍(왼쪽)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PLCC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003490)이 내년 3월 현대카드와 국내 최초로 항공사 신용카드를 선보인다. 이 카드는 마일리지 특전뿐 아니라 특별 적립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17일 대한항공은 현대카드와 ‘대한항공 카드’ 출시를 위한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내년 3월 말 출시 예정”이라며 “고객에게 강화된 마일리지 혜택과 대한항공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PLCC는 신용카드를 직접 보유하고자 하는 기업이 카드 상품의 설계와 운영 부문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카드사와 협력해 만드는 신용카드로, 제휴 기업의 브랜드와 고객 우대 프로그램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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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대한항공의 브랜드와 고객 우대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춰 신용카드를 설계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이 카드사와 제휴해 항공사 이름으로 신용카드를 출시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대한항공은 그동안 여러 기업과의 성공적인 PLCC를 선보인 현대카드의 운영·마케팅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신용카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현대카드는 카드 마케팅과 운영에 관련된 제반 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대한항공 카드’는 마일리지 적립과 항공 여행에 최적화된 구성을 갖추고 있다. 가입 회원에게 차별화된 보너스 마일리지 특전을 제공할 뿐 아니라 다양한 특별 적립처를 통해 추가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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