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 4월부터 11월까지 서울대 재학생이 중·고생 보훈 자녀 30명에게 진로와 적성, 일상적인 생활 등에 대한 조언과 상담을 해줄 예정이다.
서울대는 지난 2013년부터 지방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중·고생에게 서울대 재학생이 멘토가 되어 긍정적 자아확립과 학습 동기 부여 등 맞춤형 상담 지원을 하는 에스엔유(SNU)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용해왔다.
보훈처 장정교 보상정책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본보기(롤 모델)가 되는 우수 대학생의 학습 지원과 보훈 자녀 본인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긍정적 자아상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