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눈길끄는 분양단지]부영주택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3.3㎡당 800만원...합리적 가격의 후분양 단지







부영주택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총 4,298세대의 대단지 아파트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조감도)’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수요자들이 직접 세대 내·외부를 둘러보고 분양 받을 수 있다. 부영은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 끝에 분양하는 만큼 수준 높은 상품을 선보인다는 자신감을 보인고 있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면적 84㎡ 3,116가구, 124㎡ 584가구, 149㎡ 598가구 등 총 4,298가구 규모다. 4,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 만큼 부영 측은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에 공을 들였다. 사우나와 헬스장, 실내골프연습장, 북카페, 키즈카페&맘스카페, 키즈룸, 강의실 등이 마련되며 대형광장을 포함해 주민운동시설인 웰니스가든 3개소, 어린이놀이터 5개소, 다이닝가든 7개소 등 16개 정원이 조성돼 있다. 단지 외곽에는 5가지 테마로 이뤄진 둘레길이 있어 바다와 무학산의 경관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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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시설과 생활 여건 등의 입지도 장점으로 내걸고 있다. 단지 내 부용초교와 병설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앞에 해운중학교가 있어 자녀 통학 편의성을 갖췄다. 마산가포고, 경남대도 인근에 있어 학세권 단지로 평가받는다. 이와 함께 단지 앞에는 마산 성인용 6레인(25m)코스 수영장, 헬스장, 골프연습장, 다목적 체육관 외에도 건강측정센터, 북카페, 문화강좌 등을 갖춘 합포 스포츠센터가 있다.

분양일정은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6일 2순위다. 내년 1월 2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계약을 체결한다. 선착순 계약은 16일부터다. 분양가는 3.3㎡당 800여만원에서 860여만원으로 책정했으며 분양가 50%만 납부해도 일단 입주가 가능하다. 잔금 50%에 대해서는 2년 분할 납부 또는 선납 시 4%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금융지원은 BNK경남은행이 맡아 입주민들에게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전 가구 스마트 오븐렌지,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시스템 에어컨(2곳),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김흥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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