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스웨덴 수교 60주년 행사서 5G·AI 기술 소개

KT(030200)가 한국과 스웨덴 수교 60주년을 맞아 방한한 스웨덴 기업 대표단에게 5세대(5G) 기반 혁신기술과 인공지능(AI) 등을 소개했다.

KT는 19일 에릭슨과 사브 등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스웨덴 기업 관계자 33명을 서울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로 초청해 5G 기반 기술과 AI, 융합플랫폼 등 미래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행사는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국빈 방문 행사에 대한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 답방 행사 중 하나다.

스웨덴 대표단은 머신비전을 통해 불량품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로봇으로 컨베이어 벨트로 이동시키는 스마트팩토리, 5G를 활용해 재난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인 비행선 5G 스카이십, 세계 최초 ‘28GHz 기업전용 5G 네트워크’ 기반 시스템 등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이중 기가지니 등 AI 솔루션 등이 대표단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고 KT는 설명했다.



스웨덴 대표단은 KT 관계자들과 양국의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장은 “전 세계 우수한 ICT 기업들과 연구개발(R&D)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