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등 10곳,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선정

강원 정선군, 전북 장수군 등 10곳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모를 통해 강원 정선군, 전북 장수군, 울산 울주군 등 10개 지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지방 중소도시와 읍면 지역 위주로 지역 수요에 적합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주변 정비계획을 통해 근린재생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로부터 원하는 임대주택 유형과 가구 수, 재원 분담 방안, 마을 정비계획 등 제안을 받아 종합 검토를 통해 최종선정됐다.



사업지 별로 보면 강원 정선군은 북평면 일대 복지관, 행정복지센터 등 인근에 주택을 공급하고, 전북 장수군은 면사무소 등 일대를 정비해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울산 울주군은 온양읍 중심지와 사업대상지를 연결해 젊은 층의 공공임대주택 수요에 부응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