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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전혜진, 표예진 가슴에 비수 "꼴이 아주 우습게 됐다"

지난 23일(월)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연출 이정림/극본 차해원) 15회에서는 명은(전혜진 분)이 홀로 남겨진 유리(표예진 분)에게 비수 꽂는 모습이 방송되었다.

사진=SBS ‘VIP’사진=SBS ‘VIP’



이날 명은은 고급주택 VIP룸에서 태영(박지영 분)을 만났다. 동생인 부사장을 찾는 태영에게 명은은 회의가 있어 늦는다고 말했고, “나 끌어내리잔 회의려나” 라는 태영에게 명은은 “형님은 참, 이게 다 재밌으신가봐요?” 하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 명은은 자선 행사에 참석한 남편의 내연녀에게 봉투를 주며 “그 사람(부사장)한테 연락와도 받지 마. 뒤는 내가 알아서 처리할 테니.” 라고 말했다. 태영(박지영 분)은 명은에게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고 했지만, 명은은 마지막까지 “형님 좋으라고 한 건 아니에요” 라고 말하며 선을 그었다.


어느덧 행사가 무르익어 갈 즈음 취객에 의해 계단에서 굴러떨어진 정선(장나라 분)으로 인해 행사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정선의 보호자로 구급차에 올라타 떠난 성준(이상윤 분), 그리고 홀로 남겨진 유리에게 명은은 “꼴이 아주 우습게 됐다.”라며 비수를 꽂았다.



그동안의 설움을 토해내듯 부사장을 향한 명은의 반격이 시작됐다. 과연 남편의 내연녀까지 동원한 명은의 반격의 끝이 어딜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강렬한 눈빛연기뿐 아니라 당대 최고의 패셔니스타로써의 위엄을 보여주는 듯한 감각적인 의상은 전혜진의 시크함과 세련되고 도시적인 매력을 한껏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더욱 사로잡았다. 배우 전혜진의 다채로운 매력이 더욱더 기대되는 가운데 마지막 방영을 앞둔 SBS 월화드라마 ‘VIP’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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