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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제2 김연아·박태환 키운다"

윤열현(앞줄 오른쪽) 교보생명 사장이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교보 체육꿈나무 체·인·지’ 1기 출범식에서 선종학(〃 아홉번째) 교보교육재단 이사장과 장학생으로 선발된 체육 유망주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교보생명은 대회 성적을 비롯해 인성과 비전, 학업·생활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육상·수영·빙상·체조·유도·탁구·테니스 등 7개 종목에서 2명씩, 총 14명의 체육 꿈나무를 매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교보생명윤열현(앞줄 오른쪽) 교보생명 사장이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교보 체육꿈나무 체·인·지’ 1기 출범식에서 선종학(〃 아홉번째) 교보교육재단 이사장과 장학생으로 선발된 체육 유망주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교보생명은 대회 성적을 비롯해 인성과 비전, 학업·생활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육상·수영·빙상·체조·유도·탁구·테니스 등 7개 종목에서 2명씩, 총 14명의 체육 꿈나무를 매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교보생명



교보생명이 대한민국의 스포츠 리더로 성장할 꿈나무 육성에 나선다.

교보생명은 26일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교보 체육꿈나무 체(體)·인(仁)·지(智)’ 1기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꿈나무체육대회 출신 선수 가운데 잠재력을 가진 유망주를 발굴해 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꿈나무 육성 장학사업이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35년을 맞아 일회성 지원을 넘어 장기적으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리더를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교보생명은 대회 성적을 비롯해 인성과 비전, 학업·생활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육상·수영·빙상·체조·유도·탁구·테니스 등 7개 종목에서 2명씩, 총 14명의 체육 꿈나무를 매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종목별 연맹 산하 추천위원회의 후보자 추천을 시작으로 서류 심사, 현장 실사, 체육·교육학 교수로 구성된 외부 전문심사위원단 심사회의 등 선발 과정을 거쳐 1기 장학생이 선발됐다. 선발 장학생에게는 중·고교 6년간 꿈나무 장학금 200만원을 매년 지원하고 이 기간 중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면 별도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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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교보생명은 교보문고·교보교육재단과 체육 꿈나무들이 올바른 인성을 가진 스포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인성개발 측면의 차별화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맞춤형 학습, 인성 함양, 리더십 등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심리·진로 상담 등 멘토링도 진행한다. 학부모 대상 교육 상담을 비롯해 학부모와 코치, 학교가 교류하는 커뮤니티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홈커밍데이, 체험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 체육꿈나무 체·인·지’는 ‘체력증진·인성개발·지혜함양’을 테마로 전인적 성장을 돕고 ‘참사람 육성’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꿈나무체육대회 운영은 물론, 체육꿈나무 장학사업을 통해 실력과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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