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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2020년도 임원인사 실시…"K뷰티 세계화 박차"




코스맥스(192820)그룹이 해외 법인과 계열사 등에서 총 13명의 승진 및 신규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26일 코스맥스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는 해외 법인의 내부 승진이 눈에 띈다. 코스맥스차이나에서는 김연준 전무가 부사장으로, 코스맥스 USA에서는 하정대 상무가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김 부사장은 코스맥스차이나 연구원을 이끌고 있으며 하정대 전무는 코스맥스USA의 공장장을 역임하며 코스맥스 그룹의 연구개발(R&D)과 제조력 향상에 힘을 보태왔다. 또한 코스맥스 인도네시아의 법인장을 맡고 있던 정민경 이사도 상무로 승진했다. 정 상무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무슬림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 시장을 고려해 할랄 인증을 받은 화장품 등을 개발해 해당 지역 매출 확장에 기여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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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임원으로는 박형근(생산본부)·안형준(마케팅본부) 코스맥스 이사와 정윤성(품질본부) 코스맥스차이나 이사, 박석환(공장장) 코스맥스 광저우 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이밖에 임대규(커뮤니케이션실)·강승현(R&I센터) 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 이사가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코스맥스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글로벌 매출 확장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법인 및 부문별 전문성, 기여도를 고려해 인사를 단행했다”며 “내년에도 고객사와의 신뢰를 통한 상생 협력으로 K뷰티의 세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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