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2019 대한민국 마케팅대상-모바일마케팅 대상]GS건설

'자이' SNS채널, 건설업 첫 구독자 20만 돌파

GS건설이 SNS 채널에 개설한 부동산 방송 ‘자이TV’의 메인 화면/사진제공=GS건설GS건설이 SNS 채널에 개설한 부동산 방송 ‘자이TV’의 메인 화면/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의 주택 브랜드 ‘자이(Xi)’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건설업계 최초로 구독자 20만 명을 돌파했다. SNS운영을 시작한 지 2년 만의 성과다.


GS건설에서 현재 운영 중인 SNS 채널은 유튜브, 네이버(블로그, 포스트, TV) 카카오(스토리, 플러스친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8개다. 유튜브 구독자가 5만 명을 넘은 것을 비롯해 카카오플러스친구(5만 명), 네이버 포스트(3만 명) 등 주요 SNS 구독자가 수만 명에 달한다. SNS 채널의 총구독자가 20만 명을 넘는 것은 건설업계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건설업종은 유통업계 등과 달리 주제를 선정하기가 어렵고 콘텐츠 소비 연령층이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자이의 성공은 고객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 덕분이다. 건설업 특성을 살려 부동산 전문 채널로 전문화하고, 자체 보유 데이터를 통해 객관적 정보를 실생활에 밀착해 전달해 방문객의 신뢰를 얻었다. 유명 강사 등 전문가를 초빙해 투자 노하우를 전하는 콘텐츠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분양소장이 출연해 자료화면과 함께 현장을 설명한 콘텐츠도 관심도가 높다. 전문가 토크쇼 ‘부동산 What?! 수다’의 ‘알쏭달쏭 재개발의 모든 것’은 조회수가 12만 건에 달할 정도다. 자이 포스트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북위례 청약 필수 팁(TIP)’ 편이 대표적 사례다. 희소성 높은 정보를 통해 수요자들의 실수 등을 방지할 수 있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이는 고객 소통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최고 브랜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실제 부동산114가 실시한 ‘2018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자이는 2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자이 브랜드를 보다 잘 알리기 위해 SNS를 선택했다”며 “고객 소통을 강화해 1등 아파트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동효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