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K텔레콤, 전라선 LTE-R 구축

SK텔레콤 직원이 대구선 철도통합무선통신서비스(LTE-R) 구축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전라선과 군장산단인입철도 등에도 LTE-R을 추가 구축한다./사진제공=SK텔레콤SK텔레콤 직원이 대구선 철도통합무선통신서비스(LTE-R) 구축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전라선과 군장산단인입철도 등에도 LTE-R을 추가 구축한다./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017670)이 전라선과 군장산단인입철도 등 4개 구간에 철도통합무선통신서비스(LTE-R)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LTE-R은 4세대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기술을 철도에 적용해 개발한 무선통신시스템으로 철도 교통망 운영과 제어에 필요한 음성, 영상, 데이터 등의 대용량 정보를 빠르게 주고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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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 구간, 195.3㎞)과 군장산단인입철도(익산~대야 14.3㎞, 대야~군산항28.6㎞), 서울지하철 4호선 당고개~진접 구간(14.9㎞) 등 4개 철도 구간에 LTE-R을 구축할 예정이며 SK텔레콤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SK텔레콤은 전라선 구간에서 세계 최초로 LTE 방식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 시범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이 시스템은 무선통신으로 열차의 위치 정보를 송수신해 열차 운행 간격을 제어하는 등 철도 운영을 위한 자동화가 가능한 기술로 지난해 6월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됐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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