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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유망창업 아이템 직장인도시락 ‘맘스민’, 도시락프랜차이즈 업계에 도전장 던져







배달도시락 전문 ‘맘스민’이 기존 도시락프랜차이즈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직장인도시락’ 시스템을 도입하여 가맹사업에 나섰다. 직장인도시락은 학창시절 제공되는 급식처럼 매달 전문영양사가 월식식단표를 짜고, 이에 따라 기업, 병원, 매장, 사무실 등에 배달되는 도시락을 말한다. 별도로 사내식당을 운영하기 곤란하거나 외진 곳에 위치하여 식당을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아 배달창업으로도 가능하다.



물론 배달음식을 통해 점심을 해결할 수도 있지만, 단순한 배달음식과 ‘맘스민’ 도시락의 차이점은 일목요연하다. 일반적인 배달음식은 먹고 난 후 많은 양의 포장 쓰레기가 발생하며 남은 음식물 처리가 곤란하지만 ‘맘스민’은 식사가 끝난 후 도시락 용기를 전량 회수하기 때문에 사무실이나 회사, 병원, 매장에서 쓰레기를 처리하는 비용이 들지 않는다.

맘스민은 배달창업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공한다. 도시락이지만 갓 만든 것처럼 따뜻함이 전달될 수 있도록 ‘맘스민’이 별도로 제작한 특수 보온도시락 용기를 이용한다. ‘맘스민’ 도시락배달은 전속 배달차량이 직영으로 담당하기 때문에 배달업체와의 신경전이나 불친절함 등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월식식단표 도시락과 별도로 돼지양념갈비, 돈까스, 생선구이, 오징어볶음, 안동찜닭, 과일야채샐러드 등 다양한 일반 도시락메뉴 25가지와 사이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교회 등 종교단체나 학교, 모임 등에서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식사메뉴를 찾다가 ‘맘스민’ 직장인 월식도시락, 배달도시락에 주문을 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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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지역에서 기반을 닦은 ‘맘스민’은 전국적으로도 직장인도시락, 배달도시락 수요가 많다는 것에 착안하여 전국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로 공장형 대량생산시스템이 도입된 맘스민 도시락은 직장인 월식도시락과 단체주문 도시락이 주 수입원으로 하여 A급 상권이나 역세권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 즉, 임대료가 저렴한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승부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창업비용을 줄일 수 있다. 고객이 내점 하는 형태의 점포가 아니고 배달전문이기 때문에 매장 내부 인테리어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고 매장 관리도 더욱 용이하기 때문에 배달창업에 적합한 아이템이다.

외식업 경험이 없는 초보 가맹점주도 쉽게 ‘맘스민’의 맛을 낼 수 있도록 자체 표준 레시피를 개발, 체계적으로 조리 교육을 제공한다. 지역이나 상권에 따라서 배달어플을 통한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노인가구 등 새로운 배달수요를 공략하는 것도 가능하다. 맘스민에서는 본사의 수익이 줄어들더라도 가맹점주의 이익을 보장하고자 지역별로 가맹점 출원을 제한하고 있다. 광역시라면 구 단위에 1개의 가맹점만, 일반적인 시 단위라면 1개의 시에 1개의 점포만 내주는 것이다.

또 마케팅이 중요한 배달도시락답게 ‘맘스민’ 가맹점을 오픈하기 전부터 사전 홍보를 본사가 직접 담당한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마케팅을 동시에 지원하며 시청률이 높은 케이블 방송 광고 또는 IPTV방송 광고를 지역별 상황에 맞게 맞춤광고를 진행한다. ‘맘스민’ 브랜드 블로그를 운영, 키워드 광고, SNS를 통해 고객 수 확보를 위한 이벤트를 하는 등, 가맹점 오픈 1개월 전부터 본사 마케팅팀을 통해 온라인, 오프라인 홍보지원이 이루어진다.

가맹점 하나하나의 상권을 보장하며 가맹점주와 본사가 상생하는 구조를 갖춘 ‘맘스민’ 도시락 가맹문의는 맘스민 도시락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매달 바뀌는 월식 메뉴 식단표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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