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생활밀접업종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문구점 43개소를 지원했다./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생활형 소상공 업종에 대해 사업 유지에 도움을 주려고 올해 문구점 43개소를 대상으로 경영환경개선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활밀접업종 경영환경개선사업으로 주민 일상생활에 필요한 업종임에도 소비성향과 생활방식의 변화에 따라 동네에서 사라지거나 하락세가 나타나는 업종에 대해 간판과 외부 인테리어 등 개선을 지원한다. 문구점 간판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노란색 바탕에 연필 모양의 상호를 부착해 외관을 산뜻하게 바꾸는 방식이다.
부산시는 국세청 통계 ‘100대 생활밀접업종’ 중 감소업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해 이발소에 이어 올해는 문구점을 선정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영세형 생활업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환경개선사업에 대한 호응이 좋아 내년에는 53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도 생활 속에 꼭 필요한 업종을 선정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