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6시43분쯤 경남 통영시 용남면 소류도 앞 바다에서 거제선적 낚싯배 A호가 좌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낚싯배에 타고 있던 선장과 낚시객 등 승선원 7명 가운데 2명이 손가락에 부상을 입었다. 또한 선체 선미 양쪽이 30㎝가량 찢어지는 피해도 발생했지만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 접수를 받은 통영해경은 사고해역에 경비정을 급파해 승선원을 모두 구조했다.
한편 해경은 낚싯배가 암초와 충돌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