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관계자는 “다케다와 공동개발 중인 운동실조증 치료신약(재조합단백질)이 마지막 단계인 마일스톤3에 있는 만큼, 다케다 측에서 L/O 계약에 대한 논의를 하고자 이번 JPM 행사에 초청했다”며 “TSDT 플랫폼기술의 비독점적 L/O 및 파킨슨병 치료신약 iCP-Parkin에 대해서도 미팅을 갖기 원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회사 관계자는 “다케다의 미팅 요청은 다케다 내부에서의 TSDT 플랫폼기술에 대한 평가가 매우 긍정적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케다 외에도 현재 췌장암 항암신약 iCP-SOCS3에 대한 L/O 협상을 진행 중인 중국 제약사 칠루(Qilu), 작년 초부터 파킨슨병 치료신약 iCP-Parkin의 라이센싱을 요청해온 북유럽 기반의 제약사, TSDT 플랫폼기술에 대해 포괄절 연구협력 계약(MCA)을 원하는 서유럽 기반의 제약사 등 10여 곳 이상의 글로벌 제약사가 셀리버리의 2020 JPM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리버리는 이번 행사에서 회사의 신약후보물질인 파킨슨병 치료신약과 췌장암 항암신약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L/O와 세포 간 연속전송이 가능한 TSDT 플랫폼기술의 비독점적 L/O를 원하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연속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미 10여 곳 이상의 빅파마들과의 일대일 미팅이 확정된 상황이다. 또한 확정된 곳 외 15여 곳 이상의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추가 미팅일정 역시 조율 중으로, 회사 측은 새로운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십 체결이 주요 미팅 내용 및 목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