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에 SK하이닉스 장중 역대 최고가 갱신

삼성전자도 동반 강세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에 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장중 역대 최고가를 갱신했다.


3일 오전 10시43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2.32% 오른 9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9만7,900원까지 오르며 2018년 5월25일 기록했던 역대 장중 최고가인 9만7,700원을 뛰어넘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지난해 12월27일 9만6,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2012년 3월 출범 이후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를 갱신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63% 오른 5만6,100원에 거래되며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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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선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이 곧바로 회복될 거란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장보다 2.07% 오른 1,887.91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영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최근 “낸드플래시의 평균판매단가(ASP)가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고 하반기 고용량 스마트폰 비중 확대가 예상되는 등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며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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