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KISTI,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슈퍼컴퓨터 활용해 흥미로운 학생진로체험 제공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교육부가 시행하고 있는 학생진로체험 대국민 서비스 플랫폼 꿈길의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프로그램 내용, 체험기관 시설 등 다양한 기관심사를 거쳐 진행됐고 인증기간은 2019년 12월 24일부터 2022년 12월 23일까지 3년간이다.

꿈길은 꿈꾸는 아이들의 길라잡이라는 뜻으로, 2016년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 인증제는 지역사회에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체험기관을 발굴해 시민들이 양질의 진로체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KISTI는 국가슈퍼컴퓨터 보유기관으로서 슈퍼컴퓨터를 활용하여 구현한 VR 프로그램 체험 및 슈퍼컴퓨터 퍼즐제작을 통해 슈퍼컴퓨터 원리 이해와 활용법을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적용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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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KISTI는 퇴역한 슈퍼컴퓨터 4호기를 활용해 슈퍼컴퓨터 HW 작동원리 및 SW운용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KISTI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도입에 발맞춰 학교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학생들의 흥미에 맞춰 미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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