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유방절제술은 기존 절개수술보다 수술 부위가 작고 눈에 띄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절개 수술의 경우 병변 주위로 10㎝ 이상 피부를 절개하기 때문에 확연히 눈에 띄는 상처가 남지만 로봇수술은 겨드랑이 부근에 2.5~6㎝가량을 절개해 흉터가 크지 않고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로봇 유방수술은 BRCA 유전자 돌연변이와 관련해 예방적 유방 수술을 받는 여성, 상피내암이나 침윤성 유방암으로 유두보존 유방 전부절제술을 받는 환자 중 즉시 유방 재건술을 받는 여성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로봇을 이용한 유방절제술은 흉터를 최소화해 남아 있는 피부 조직의 혈류를 최대한 보존해 인공 보형물이나 환자의 조직을 이용한 재건수술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어 수술 성공률이 높다.
보형물을 이용한 재건술의 경우 남아 있는 피부 조직의 혈류가 좋으면 조직확장기를 삽입하는 단계적 과정 없이 바로 보형물을 삽입해 한 번에 재건술을 끝낼 수 있다. 환자 본인의 조직을 이용해 재건할 경우 보형물 재건술에 비해 수술시간은 길지만 재건된 유방이 자연스럽고 인공 보형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이 서울시 서북권 지역응급의료센터(2020~2021년)로 지정됐다.
응급의료법은 특별시·광역시의 경우 중증 응급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인구 100만명당 1곳을 지정하도록 하고 있다.
은평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급성 심근경색·뇌졸중, 중증 외상환자 등 3대 중증 응급환자 신속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응급의학 전문의 24시간 상주, 주요 임상과 전문의 24시간 대기 당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서울 서북권에서는 유일하게 24시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소아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환자 헬기 이송에 필요한 초대형 헬리포트를 갖추고 있다.